미국 대표 레버리지 ETF 알아봅시다! 레버리지 ETF 주의점과 함께

최근 미국 주식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미국 주식과 ETF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개별 주식거래도 많지만 ETF를 이용해 전체 지수를 따라가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 중 단기간에 더 많은 소득을 얻기 위해 x2, x3 레버리지 ETF 투자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 대표 지수를 레버리지하는 ETF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추가로 레버리지 ETF를 투자할 때 주의할 점도 알아볼게요.

레버리지 ETF란?

레버리지 ETF란 주식 지수나 상품 가격의 2배, 3배 혹은 그 이상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보통 미국 지수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레버리지 ETF들이 많죠. 한국분들도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 상품들입니다.

레버리지 ETF의 가장 큰 특징은 2배, 3배 가격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주식과 각종 파생상품을 섞어 지수를 추종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실제 가격과 레버리지 ETF 가격 사이에 괴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가장 유명한 레버리지 ETF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나스닥100

나스닥100은 미국의 여러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만들어진 증권거래소인 나스닥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100개 기업을 모아놓은 지수입니다.

가장 많이 투자하는 지수 중 하나이고, 이 지수를 바탕으로 많은 ETF들이 탄생하기도 했죠.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나스닥100 가격을 그대로 추종하는 QQQ 같은 ETF도 많이 투자하지만 나스닥100 지수 레버리지 ETF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죠. 

그렇다면 나스닥100 가격을 2배, 3배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QLD

QLD ETF는 나스닥10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미국 IT회사나 기술 회사의 주가가 좋을 때 나스닥100 지수도 오르기 때문에 QLD는 2배로 이익을 챙길 수 있게되는거죠.

반대로 주가가 내려간다면 2배의 주가하락을 맞을수도 있기 때문에 변동성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구분	내용
ETF 이름	ProShares Ultra QQQ
ETF 운용사	ProShares
ETF 개시일	2006년 6월 19일
총 보수	0.95%
시가 총액	6.4B
배당 수익률	0.95%

TQQQ

나스닥100 지수 가격을 무려 3배나 추종하는 ETF입니다. 

미국 경기가 좋거나 미국 상장 기술 회사의 주가가 긍정적이라면 TQQQ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높아집니다.

그러나 조금의 횡보라도 있을 땐 엄청난 손실로 돌아오기 때문에 꼭 변동성을 생각해서 투자하는게 좋겠습니다.

구분	내용
ETF 이름	ProShares UltraPro QQQ
ETF 운용사	ProShares
ETF 개시일	2010년 2월 9일
총 보수	0.88%
시가 총액	23.3B
배당 수익률	1.65%

S&P500

S&P500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500개의 우량기업을 모아 만든 지수입니다.

나스닥보다 변동성이 크진 않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안정적인만큼 같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레버리지 ETF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무엇이 있을까요?

SSO

SSO는 S&P50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나스닥 지수 레버리지 ETF보단 변동성이 크진 않지만 조정이나 횡보장에선 조심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구분	내용
ETF 이름	ProShares Ultra S&P500
ETF 운용사	ProShares
ETF 개시일	2006년 6월 19일
총 보수	0.91%
시가 총액	4.93B
배당 수익률	0.90%

SPXL

SPXL은 S&P500지수를 3배 추종하는 ETF입니다.

3배 가격을 추종하기 때문에 변동성을 반드시 대비하면서 투자해야 합니다. 

구분	내용
ETF 이름	Direxion Daily Large Cap Bull 3X Shares
ETF 운용사	Direxion Funds
ETF 개시일	2008년 11월 5일
총 보수	0.91%
시가 총액	4.18B
배당 수익률	0.90%

다우존스

다우존스는 미국 대형주 30곳을 묶어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과거부터 미국 경제 지표를 설명할 때 많이 등장했던 지수이죠. 최근에는 S&P500 지수에 밀리고 있지만 아직 많이 사용되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DDM

DDM은 다우존스 지수를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나스닥이나 S&P500 지수 추종 레버리지 ETF보단 시가총액이 크진 않습니다.

구분	내용
ETF 이름	ProShares Ultra Dow30
ETF 운용사	ProShares
ETF 개시일	2006년 6월 19일
총 보수	0.95%
시가 총액	404.22M
배당 수익률	1.18%

UDOW

UDOW는 다우존스 지수를 3배 레버리지 하는 ETF입니다.

미국 경제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나 횡보장에선 조심해서 투자해야 할 ETF입니다.

구분	내용
ETF 이름	ProShares UltraPro Dow30
ETF 운용사	ProShares
ETF 개시일	2010년 2월 9일
총 보수	0.95%
시가 총액626.4	626.4M
배당 수익률	1.44%

레버리지 ETF 투자 시 주의점?

레버리지 ETF는 지수 가격을 100% 추종하는 것이 아닌, 추종하도록 설계된 ETF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지수는 횡보장이 끝난 후 기존가격으로 돌아온다면 가격변화가 없지만, 레버리지 ETF는 횡보장에서 손해를 봤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즉, 전체 기간동안 누적 수익률이 0%라면 지수는 그대로 가격을 따라가기 때문에 손해본게 없지만 레버리지 ETF는 가격과의 괴리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수익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약 레버리지 ETF를 오래 투자할 생각이라면 현금이나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ETF 비중을 늘리는게 계좌를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과거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 해당 레버리지 ETF의 수익률을 확인하고 내가 버틸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게 좋겠습니다.

마치며

레버리지 ETF는 양날의 검인것 같습니다. 최근 미국장처럼 시장이 좋을땐 레버리지 ETF만큼 수익을 가져다 주는 것도 없을겁니다.

하지만 하락장이나 횡보장은 항상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분산해서 상승장이 끝난 후를 대비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에도 알찬 경제 금융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유 글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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