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방법(금 ETF, 금 통장, 금 현물) 한방정리! 세금 줄이는 방법까지!

금이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 안전하고 계속해서 우상향 하는 투자자산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금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막상 투자하려고 하니 금 두꺼비와 골드바 같은 실제 금부터 금 ETF까지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다만 각 투자 방법이 어떤 장단점을 갖고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처음 금 투자를 하거나 다른 금 투자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금 투자 방법을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금을 투자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게 바로 세금과 수수료기 때문에 각 금 투자 방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대비용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 투자 방법

한 번도 금에 투자해보지 않은 분들은 금 투자라고 하면 금 두꺼비나, 골드바와 같은 금 실물을 떠올립니다.

물론 금 실물을 구매해서 집 안 금고나 은행에 보관하는 것도 금 투자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실물을 구매하지 않고도 쉽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은행에서 개설해 금 투자할 수 있는 금 통장부터 금 거래 시장에서 금을 구매하는 금 현물 투자, 금 가격을 따라가는 금 ETF까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이제부터 다양한 금 투자 방법을 하나씩 설명해 보겠습니다.

금 실물

첫 번째 금 투자 방법은 금 실물 구매입니다.

'금 투자'를 생각하면 바로 떠오르고, 주변 금은방에 가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금 실물 1g 단위는 너무 작아 보관하기 어렵고, 귀금속 형태로 가공할 수도 있지만 도난이나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무게가 나가는 골드바를 구매한다면 무겁기도 하고 보관하기 위해 금고를 구매하거나 은행에 보관하는 등의 번거로운 과정이 존재하죠.

물론 가장 안정적인 금 투자 방법이기도 합니다. 데이터로 금 수량을 알려주는 것보단 실제 골드바를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을 때 더 안정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금 실물 세금

은행에서 골드바를 구매할 때 부가가치세와 수수료가 붙습니다. 부가가치세는 10%, 수수료는 5% 정도입니다.

그리고 골드바를 두꺼비나 동전같이 다른 모양으로 세공하려면 추가 세공비를 내야 합니다.

실물 금은 구매 시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상속세가 없기 때문에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많이 구매합니다.

금 ETF

금 ETF는 금 실물이나 선물 가격을 따라가거나 금을 채굴하는 회사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국내 증권사 또는 해외 증권사에서 만듭니다.

금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ETF가 가장 많이 거래됩니다.

국내는 한국투자증권의 ACE KRX금현물, 해외는 State Street의 GLD ETF가 인기가 좋습니다. 증권사 스마트폰 앱이나 HTS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죠. 

금 ETF는 가격 하락을 추종하는 인버스나 2배, 3배 가격을 따라가는 레버리지 상품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인버스나 레버리지 ETF 가격은 실제 금 가격과 괴리가 있을 수 있고, 변동성에 취약하기 때문에 조심히 투자해야 합니다.

금 ETF 세금

국내 상장 금 ETF 소득은 15.4%(지방세 포함)의 세금이 붙습니다.

해외 상장 금 ETF 소득은 250만 원의 기본공제와 초과분에 대해서 22%(지방세 포함)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현재 국내 상장된 금 ETF는 배당소득세와 같은 15.4%의 세율을 적용하지만 만약 금투세가 예정대로 시행된다면 해외 상장 금 ETF와 같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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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통장

금 통장(골드 뱅킹)은 시중 은행에서 일반 통장과 같이 개설하여 투자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0.01g 단위로 금투자를 할 수 있어 소액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금 통장은 국제 금 가격을 따라가기 때문에 환율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금 가격이 오르더라도 달러 가격이 떨어지면 수익이 상쇄될 수 있죠.

금 통장 세금

금 통장은 금 투자 방식 중 세금이나 수수료가 비싼 편입니다.

금 구매 시 기본적으로 1% 내외의 수수료를 내야 하고 금 판매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그리고 금 통장에서 돈을 인출할 때 10% 부가가치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금 현물 투자

KRX 한국거래소에서 사고파는 금 현물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증권사에서 KRX 전용 금현물계좌를 개설한 후에, 한국거래소 금 가격 기준 1g 단위로 금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금 현물 투자 세금

금 현물은 지금까지 소개드린 금 투자 방법 중 가장 부대비용이 적게 듭니다.

먼저 금 현물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금 ETF와 금 통장에서 15.4% ~ 22%의 세금을 내야 하는 것과 많이 다릅니다.

그리고 금 현물이 100g 이상이라면 10%의 부가가치세와 추가 수수료를 내고 금 실물로 바꿀 수도 있어요.

물론 내야 할 돈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증권사마다 금 현물 투자 시 부과하는 매매수수료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금 현물 매매수수료는 0.2% ~ 0.3% 수준으로 금 통장의 1% 수수료와 비교하면 1/4 수준입니다.

세금면제와 낮은 수수료, 그리고 나중에 실물로 인출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마치며

금 투자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점은 세금과 수수료라고 생각합니다.

구매 혹은 판매 시 각종 부대비용이 붙기 때문에 투자 전에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해야 합니다.

저는 다음에도 알찬 경제 금융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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